경주 애견펜션 라라랜드 : 두부와 행복한 1박2일

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지난 주말에 두부와 함께 경주를 다녀왔어요 그동안 두부의 귓병 재발과 며느리발톱 빠짐 등으로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가 없었어요 이번 기회에 두부도 저도 스트레스도 풀고 짧지만 행복한 1박 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경주 라라랜드 

경북 경주시 하동 1길 45-6

 

 

출발♬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멀미를 심하게 하는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 잘 참아준 거 같습니다

 

도착♬

1시간 30분을 달려서 도착한 라라랜드~ 동화 속에 들어온 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뭔가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워요 제가 예약한 방은 이사벨이었습니다 각 방마다 개별 정원이 있어서 눈치 안 보고 맘껏 놀 수 있습니다 

#벤츠타는두부 #된장견 #간지 #오빠차뽑았다 

숙소 중간에는 공용 놀이터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없네요(ㅠㅠ) 다들 숙소에서 쉬고 있나 봐요 

친구들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두부는 혼자서도 잘 뛰어놀더라고요(ㅋㅋ)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찍어줬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 두부 찍어주느라 제 사진은 한 장도 없는 슬픈 현실(ㅠㅠ) 

이제 펜션 내부를 소개할게요!! 

애견 펜션답게 강아지용품과 펫 드라이룸까지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 샴푸 빗 수건만 챙겨가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사진으로 본 것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물이 조금 식어서 다시 온수를 받아야 했습니다 얼음정수기가 있는 펜션은 처음 봤는데 여름이 아니라 딱히 사용하지는 않았고 족욕탕도 두부 신경 쓰느라 구경만 했습니다(ㅠㅠ) 

물을 다시 데우고 두부 수영 시작!! 두부 눈빛이 ㅠㅠ 공포에 질려있는 거 같아 보입니다  본능적으로 강아지들은 수영을 할 수 있는데요 수영을 좋아하는 두부인데 왜 이리 겁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뒤에서 잡아주면서 수영을 시켜줬습니다(ㅠㅠ) 왕이 따로 없네요(ㅋㅋ) 

수영을 마치고 목욕까지 깨끗하게 마친 후 펜션 근처 산책을 다녀왔어요 시골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두부를 위해서 놀이터에서 더 놀아줬습니다 

 

이번에도 두부와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왔네요^^ 그다음 날 하루 종일 기절한 상태로 누워있었지만 두부가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뿌듯하더라고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지금까지 경주 라라랜드 펜션 후기 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