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과 함께 떠난 1박2일 남해여행 [반려견 동반 섬이정원,스머프 빌리지 펜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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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두부맘 라이프:)/일상

반려견과 함께 떠난 1박2일 남해여행 [반려견 동반 섬이정원,스머프 빌리지 펜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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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다들 어린이날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반려견과 함께 1박2일 남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황금연휴라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남해에서 제일 유명한 독일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섬이정원입니다

[ 남해 섬이정원 식물원 수목원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1534-110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평산리 888-4 )

매일 08 : 00 - 18 : 00 입장시간 : 일출에서 일몰까지

주차시설/남.녀 화장실 구분

입장료 - 일반 5,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경로 4,000원

전화번호 : 010-2255-3577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식물의 보호를 위해서 반려동물 출입을 금한다고 나옵니다 이런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봤더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시면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갈 경우에는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세요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합니다 찻길이 하나뿐이라서 내려오는 차량이랑 마주치면 조금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입구 부분에서 무전으로 위쪽에 알려주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긴 했지만 차가 많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도착]

주차를 한 후에 무인발매기에서 표를 끊어줍니다 성인 두 명 10,000원 현금결제를 했습니다 반려견은 무료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입구에 표를 받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표를 내고 반려견과 함께 총총 걸어갑니다 날씨가 좋다 못해 너무 더워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물은 필수로 챙겨야 할 거 같습니다

두부도 더웠는지 계속 헥헥 거립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옆에 피어나있는 꽃들과 식물들이 눈을 행복하게 해주네요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전부 날아가는 거 같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중간중간 푯말을 보면서 따라갑니다 아기자기한 게 귀엽습니다

곳곳에 앉아서 쉬거나 자연 구경 경치 구경 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포토존도 많아서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두부도 행복하고 저 또한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봄에는 코로나 때문에 꽃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여기서 실컷 보고 갑니다 자연과 함께 산책을 하고 싶다면 섬이정원 어떠세요? 독일마을을 못 가서 아쉬웠지만 섬이정원을 온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두부를 조금 쉬게 해줘야 할 거 같아서 펜션으로 이동했습니다

[ 남해 스머프 빌리지 펜션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덕월리 1274-3

예약문의 : 010 - 3880 - 3858

펜션 전체 시설을 보면 파파동, 스머프 마을, 해피동, 까미지 총 4개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스머프 마을 가가멜동 1층을 예약했습니다 주차는 입구에 바로 할 수 있어서 짐을 내리고 할 때 좋았습니다 풀빌라나 요즘 펜션처럼 세련된 건물 외관은 아니지만 뭔가 시골 분위기가 나는 외관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반려견 동반 가능한 펜션이라는 점입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애견 동반 펜션답게 패드와 강아지 침대, 강아지 수건, 밥&물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비누나 샴푸 정도만 따로 챙겨가면 됩니다 그리고 관리를 잘 하셨는지 실내가 매우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불도 눅눅한 냄새 없이 뽀송뽀송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답니다 우선 짐을 풀고 두부를 조금 쉬게 한 후에 산책을 갔습니다 펜션에 강아지 운동장이 있습니다 제가 이 펜션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목줄을 풀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넓고 컸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된 운동장이었습니다 두부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두부야 오늘만큼은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렴^^ "  옆에 있던 수영장은 여름에만 하나 봅니다 여름에 또 오고 싶네요

운동장에 실컷 뛰어논 후 바다로 내려가는 산책로를 갔습니다 뷰가 정말 이뻤습니다 두부랑 저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다 풀고 온 거 같습니다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이제 신나게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펜션의 꽃은 바베큐입니다 ㅋㅋ

개인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를 합니다  항상 펜션을 갈 때 이것저것 많이 사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간단하게 준비하는 편입니다 우리 두부는 먹방견답게 소고기만 쳐다보고 있네요 오늘은 체력 소비가 많았으니 조금 줘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소주와 함께 고기를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배는 부르지만 계속 계속 입으로 밀어넣기ㅋㅋ 2차로 방에서 맥주까지 원샷 원샷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이 엄청 부어있네요^^;; 짧았던 1박2일 여행이었지만 두부와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두부는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 지쳤는지 집에 오자마자 코까지 골면서 잠만 자네요 하지만 두부도 행복했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반려견과 함께 다녀온 남해여행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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