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성장일기] 두부 뽀시래기 시절♥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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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성장일기] 두부 뽀시래기 시절♥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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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오랜만에 컴퓨터 폴더 정리를 하면서 두부의 뽀시래기 시절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작고 귀여웠네요 처음 입양했을 때 400g 정도 나가던 쪼꼬미가 이젠 5kg 조금 못 나가니 정말 많이 컸습니다 

처음 두부를 목욕시키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 너무 작아서 벌벌 떨면서 씻겼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 두부를 입양할 때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한 번도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는 제가 강아지를 키운다고 하니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밥 주고 물만 주면 알아서 크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데리고 오는 첫날부터 실수투성이였습니다 저처럼 처음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미리 많은 준비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각오도 필요합니다 외로워서 이뻐서 키울 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새끼 때는 하루 대부분을 잠만 잡니다 사람처럼 벌러덩 누워서 자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강아지를 입양 후에는 기본 접종을 5회를 해야 합니다 동물 병원에 가면 기본 5만 원 정도 나와요 보험 적용을 못 받으니 금액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가슴으로 낳아 돈으로 키운다는 말이 정말 맞더라고요 흑흑

8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이갈이를 해서 보이는 대로 물어뜯어요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뜯어서 난감했습니다 ^^;; 그리고 중성화 수술은 수컷은 4개월~6개월 정도에 하는 게 좋으며 암컷은 7개월~ 11개월에 하는 게 좋습니다 두부는 수컷이라 4개월 정도에 시켰습니다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실수투성인 초보 엄마였어요 지금도 훌륭한 보호자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종 두부 일기도 올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나중에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두부야 앞으로 아프지말고 엄마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

반려견, 반려묘는 상품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이며 가족입니다 아프다고, 돈이 많이 든다고 버리지 말고 끝까지 키워주세요 그리고 펫 티켓을 꼭 지켜서 비반려인분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두부 뽀시래기 시절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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