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도 구미호뎐 본방사수를 못했네요(ㅠ.ㅠ) 하지만 주말에 몰아서 볼 생각에 행복합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두부 산책도 자주 못 시키고 간식도 못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정말 못난 보호자입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두부의 일상을 담아볼까 해요 못난이 두부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다리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 하트네요
" 엄마 심쿵 했다 두부야 "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사실 저를 보는 게 아니라 제 손에 있는 간식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간식을 줄 때는 급 공손 모드로 바뀐답니다 간식이 없으면 저는 그냥 지나가는 행인보다 못한 존재입니다............
우리 두부는 잠꾸러기입니다 볼 때마다 자고 있거나 누워있거나 뭐.. 그런 모습뿐입니다 제일 신기한 점은 제가 일어나는 시간을 귀신같이 알아요 (소름) 알람이 울리기 전에 미리 내 옆에 와서 쳐다보고 있어요 아마 제가 지각하는 게 싫은 가봐요
개 편한 세상♬
세상 편한 자세로 자는 두부입니다 가끔 사람이 아닌가 무서워요(ㅋㅋ) 혹시 불편할까 봐 자세를 바꿔주면 다시 바로 누워서 자더라고요.. 매번 누워서 자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걱정입니다
출근 전에 잠시 소파에 앉아서 두부랑 짧게 놀아주는 시간입니다 이때 둘이서 많은 대화?를 해요 두부는 저랑 대화하기 싫은 눈치네요(ㅋㅋㅋ) 항상 출근 전이 제일 가슴 아픈 거 같아요.. 두부는 혼자서 뭐 할까요? 하루 종일 저를 기다리고 있겠죠?!! 회식이나 약속이 있는 날은 아침에 부모님 댁에 맡기고 출근을 해요 예전에는 부모님 댁이 가까워서 항상 두부를 봐주셨는데 이제 그러지 못해서 두부에게 정말 미안해요
" 두부야 아프지 말고 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
" 사랑해 "
가끔 개빠, 개충, 애견충 등 가슴 아픈 말을 듣기도 해요 저는 비반려인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안 하기 위해 펫 티켓을 최대한 지키고 있습니다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 다 같은 생각일 겁니다 몇몇 나쁜 보호자들 때문에 같이 욕먹을 때마다 속상합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두부의 일상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꿀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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