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책: 그 남자에게 전화하지 마라 [이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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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책: 그 남자에게 전화하지 마라 [이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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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이웃님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퇴근 후 책 정리를 했어요! 요즘은 시험공부 때문에 책을 거의 못 읽고 있지만 추리소설이나 자기계발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소장하고 싶은 책을 제외한 후 나머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고 있어요 오늘도 그동안 읽었던 책을 중고서점에 팔 생각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그리운 책 하나를 발견했네요 가슴 아픈 추억이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2006년에 나온 책인데 저는 아마 그 후로 구매한 거 같아요 오래 보관을 한 티가 팍팍 납니다 책 표지가 꼬질꼬질하네요 20대 시절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엄청나게 매달렸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 거 같아요 하지만 그때 그 시절이 있었기에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갑자기 내자랑ㅋㅋ)

 

책 작가 론다 핀들링은 뉴욕 시티의 맨해튼과 포레스트 힐스에 심리치료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여성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책을 읽고 성숙한 이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은 내용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끝난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 머물러 있는 이유는,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 남자에게 매달리고 의지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한 여자들은 그가 떠나버리거나 그의 관심이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댄다 하지만 애정을 구걸하거나 집착하는 행동은 오히려 남자를 더 멀어지게 만든다

그 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이미 저질러진 일을 되돌리려고 하지 마라 그럴수록 일은 더 꼬일 뿐인다 전화를 안받거나 전화를 받은 후 무시를 당하면 결국 상처 받는 사람은 내자신이다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친구 사이로 남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건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칼로 두부를 자를듯이 깨끗하게 끝내고 그 남자를 다시는 만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계속해서 당신을 실망시키고 당신에게 상처를 준 그 남자가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송두리째 날릴 생각이 아닌 이상, 그런 잘못된 환상은 버려야 한다

 

좋은 남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매우 직설적이지만 이별 후에 겪는 심리를 잘 이해하고 현명한 이별 대처법을 알려줍니다 저도 흑역사였지만 그때 순수했던 감정이 오히려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은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사는 거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아마 상처 받는게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사랑은 늘 찾아오고 행복했던 순간이 있으면 슬픔도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겠죠 오늘은 이상하게 감성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네요 ㅋㅋ 오랜만에 추억여행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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