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벚꽃 산책 ( 진해 여좌천, 만남의광장)

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진해는 벚꽃의 도시답게 온 동네가 핑크빛으로 물들었어요 아쉽게도 군항제는 취소되었지만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은 정말 이쁜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두부도 꽃구경을 시켜주고 싶어서 나갔습니다 

여좌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차에서 1시간 정도 갇혀있었던 거 같습니다(ㅠㅠ) 원래 경화역을 가려고 했지만 주차전쟁과 사람 지옥이더라고요(ㅠㅠ) 포기하고 여좌천으로 갔지만 여기도 차막힘이 어마어마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훨씬 빠를 거 같아요 

진해 벚꽃 명소 여좌천 로망스 다리♥

예전과 다르게 일방통행길로 가도록 통제를 하고 있어요 축제 시즌에는 길거리 음식이며 각종 소품 판매와 이벤트도 많이 하지만 현재는 모두 금지이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안내하시는 분들이 나와계십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는데 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패스했어요 줄 서기도 귀찮고 날씨도 너무 덥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부와 산책하기에는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후딱 사진만 몇 장 찍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을 했어요(ㅠㅠ) 

만남의 광장 도착

확실히 사람들이 없어서 두부가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저도 덩달아 신이 났어요(^▼^) 풀냄새도 실컷 맡고 떨어진 꽃들을 밟아가며 뛰어다녔습니다~ 저의 어설픈 자세가 거슬리네요(ㅋㅋ)

차막힘에 조금은 힘든 하루였지만 두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피곤함도 싹 풀리는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두부와 함께 즐거운 벚꽃 산책을 즐겼네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꼭 없어지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할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굿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