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일상 - 두부 개린이 시절♥

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 일찍부터 두부랑 산책을 다녀왔어요 따뜻한 날씨에 꽃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방광결석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두부도 오늘만큼은 신나게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결석도 다 사라졌을 거 같은 희망이 생겨요 ( 제발 ㅠ 없어져라~ ) 

 

두부 개린이 시절

오늘은 오랜만에 두부 어릴 적 사진첩을 정리했어요 

2017년에 태어난 두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아지를 입양한 저에겐 모든 게 겁나고 무서웠어요 그런 못난 보호자를 만나서 고생도 많이 한 두부였어요 

 

첫 목욕을 하고 내 옆에 앉아있는 두부

예전이나 지금이나 목욕을 정~말 싫어해요 가끔 유튜브를 보면 세상 편하게 목욕시키던데 우리 두부는 왜 이러나 싶어요ㅋㅋ 물을 싫어하나?!! 똑상똑상ㅠ.ㅠ 

 

목욕을 해도 꼬질꼬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ㅋㅋ 

 

첫 미용

드디어 첫 미용 하는 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설레었던 순간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행복해 보이는 두부네요 

짜잔 

첫 미용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귀여운 닭발 미용이 신기했어요 ( 강아지나 사람이 머리빨? 털빨? ㅋㅋ ) 

 

사진첩을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쉽고 소중해요 강아지는 오래 살아야 20년이라고 하던데ㅠ.ㅠ 그런 생각하면 벌써 눈물이 나는... 사는 동안이라도 건강하게 살면 좋을 텐데 결석이 생겨서 곧 수술을 해야 하는 두부 흐아앙.. 다음 검진 때는 결석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네요.. 

 

세상에 모든 반려견들이 안 아프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