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할머니 보쌈 [마늘떡보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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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두부맘 라이프:)/일상

원할머니 보쌈 [마늘떡보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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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언제 금요일이 올까요? 벌써부터 주말을 기다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집순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외식을 하려고 했지만 약속을 취소하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배달음식이 너무 다양해서 고르는것도 한참 걸립니다 결정장애가 있나봅니다 (크크)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겨우 결정한 보쌈! 보쌈 보다 족발을 더 좋아해서 주로 족발을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보쌈이 더 먹고 싶습니다  보쌈하면 원할머니 보쌈이쥬? 메뉴를 보니 한번도 안 먹어본 마늘떡보쌈을 주문 했습니다 추가로 더덕명태회무침도 함께 주문 했습니다

[원할머니 보쌈]

마늘떡보쌈:32.000원

더덕명태회무침:4.000원

배달팁:4.000원

총:39.000원

집근처에 원할머니 가게가 없어서 조금 멀리서 시켰더니 배달비를 4000원이나 받습니다[흑흑] 요즘은 외식이나 배달 한번 시켰다하면 삼만원은 기본인거 같습니다  배달시간은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엄청 빨리 옵니다 굿

포장 상태는 매우 깔끔하게  왔습니다 배달음식의 단점은 용기가 전부 일회용품으로 오기 때문에  한번만 시켜먹어도 분리수거 할 양이 많아집니다(흑흑) 상이 꽉 찬 느낌입니다 마늘 소스는 따로 용기에 담아서 나오는데 저는 찍어 먹는 것보다 그냥 다 부어 먹었습니다  떡보쌈은 처음 먹어봐서 기대가 됩니다 우선 떡은 쌈처럼 싸먹을 수 있게 얇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보쌈양이 작아서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절대 적은양이 아니였습니다 조금 남겼습니다 은근히 양이 많습니다 두부가 자꾸 쳐다보고 있어서 마늘소스가 안 묻은 살코기 부분을 아주 조금 잘라서 줬습니다 두부도 맛있는지 내 옆에 딱 붙어 있습니다 강아지 입에도 맛있나봅니다 사실 두부 입맛에는 뭐든 다 맛있습니다 엄마랑 똑 닮았습니다 그런건 닮지 말라구 두부랑 함께 살을 찌워봅니다 그냥 보쌈만 하나 먹어봤는데 마늘향이 입에 퍼지면서 자꾸 손이 갑니다  

떡과 함께 먹으면 쫀득쫀득 하면서 고소한 맛이납니다 오늘은 금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안주에 소주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간단하게 마시기로 합니다 별 기대 없이 주문 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술도 술술 들어갑니다 떡이랑 보쌈 궁합이 정말 잘 맞습니다 더덕명태회무침도 매콤달콤 합니다 오늘 배달음식은 성공한거 같습니다 한번씩 후기가 좋아서 시켰는데 막상 오면 정말 맛이 없어서 한두번 먹고 다 버린적도 많았는데 다행입니다 보쌈은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는데 냉장보관에 두었다가 내일 출근전에 데워서 먹어야 겠습니다 엄청 배부릅니다 혹시 보쌈이 먹고 싶다면 원할머니 보쌈 추천 합니다 배도 부르고 소주도 마셨더니 잠이 옵니다 아직 9신데, 오늘은 일찍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모두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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