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음식, 바지락조개탕 만들기 [초 간단 레시피]
본문 바로가기

밍두부맘 라이프:)/요리

제철음식, 바지락조개탕 만들기 [초 간단 레시피]

반응형

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친구한테 바지락을 선물 받았습니다 조개를 선물하는 너라는 사람 좋은사람^^

바지락은 2월부터 4월이 제철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개 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바지락조개탕을 끓여봤습니다 재료도 매우 간단하고 특별한 양념 없이도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수 있어서 저 같은 초보자에게 딱인 요리입니다 그럼 바지락의 효능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효능]

바지락 영양성분에는 비타민A, 베카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산화기능이 있는 비타민E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바지락의 대표 효능은 빈혈이 있으면 어지러움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바지락의 아연 성분이 혈액속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빈혈이나 어지럼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엽산도 함유하고 있어서 임산부에게도 좋습니다 그리고 타우린이라는 물질이 피로함을 풀어줍니다 즉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간의 해독을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좋은 바지락 고르는 방법]

바지락 껍질이 두껍고 볼록한 것이 좋습니다 껍질색은 갈색에 푸르스름한 빛이 나는 것이 신선한 바지락입니다

[바지락 조개탕 재료]

1인분 기준

해감한 바지락, 다진마늘1T, 쪽파(대파나 부추도 상관없습니다), 소금, 매운고추

[만들기]

1. 우선 해감부터 해야 합니다 그릇에 물어 붓고 소금 한 스푼을 넣어서 신문지나 검정 비닐봉지를 덮고 2시간 정도 해감을 합니다 그럼 조개는 바다 염도와 비슷한 환경으로 생각하고 모래나 불순물을 뱉어냅니다 해감을 한 후에는 다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요즘 마트에는 해감을 해서 파는 곳도 많습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T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지락도 넣어줍니다 이때 바지락을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익을 때쯤 간을 맞춰서 바로 먹는 게 좋습니다

3. 국물이 뽀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하얀색 거품을 국자로 떠서 버려줬습니다 그래야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마지막 단계로 쪽파와 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간을 보고 소금을 넣으면 끝이 납니다 굳이 소금을 안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약간 심심한 느낌이라 아주 조금만 사용했습니다

[완성]

저는 술안주를 하려고 만들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안주로 먹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바지락이 쫄깃하게 씹히는 게 맛있습니다 조개탕은 따로 양념을 하거나 재료가 많이 필요한 게 아니라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락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끝내줍니다 저녁은 술안주로 먹고 그다음날 아침에는 해장으로 또 먹었답니다

출근 전에 바빠서 정신은 없지만 바지락조개탕 덕분에 깔끔하게 해장을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속이 한방에 다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바지락조개탕 만들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굿밤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