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이제 정말 여름이 온 거 같아요~ (흑 여름 너무 시르다~) 그래도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요즘 베스트셀러 책 표지 디자인을 보면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알고 보니 같은 작가님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확실히 책 표지 작화도 베스트셀러에 도움을 주나 봐요
간단한 줄거리
주인공 영주는 휴남동에 작은 서점을 오픈합니다 원래는 열정적인 회사원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번아웃이 오면서 퇴사를 합니다 퇴사를 하면서 남편과도 이혼을 하고 친정엄마와도 연을 끊습니다 일이 꼬일 대로 꼬이면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길이 서점을 오픈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점에는 조그마한 커피숍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민준이라는 직원을 채용합니다 그리고 민준에게 이 서점, 2년밖에 못 할지도 모른다고 미리 말해주죠.. 민준은 아르바이트를 누가 그렇게 오래 하나..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원래 민준은 성실히 공부해서 대학을 입학하고 열심히 스펙을 쌓았지만 높은 취업의 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울한 일상이었던 민준은 서점에서 커피를 내리면서 점점 커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영주는 SNS로 소소한 이벤트도 하면서 서점을 홍보합니다 그러면서 단골도 한 두 명 늘기 시작합니다 민철이 엄마, 민철이, 지미, 정서, 승우 등 각자 영주와 친해지면서 스토리가 이어져나갑니다
민철이 엄마는 아들로 고민이 많지만 영주와 함께 극복해가며 영주가 추천한 북클럽을 주도하면서 본인의 삶을 점점 찾아갑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하면서 서로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지미는 커피 로스팅 업체 대표이며 주인공 영주와 친한 사이입니다 서로 맥주도 마시면서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이제 그 이야기들을 민준이도 들어주고 커피에 대해서도 많이 배웁니다
정서도 휴남동 서점이 단골입니다 항상 서점 한구석에 앉아 하루 종일 뜨개질을 합니다 무뚝뚝한 정서에게도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승우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블로거이면서 작가입니다 서점에 작가로 초대를 받고 영주를 마음에 품습니다 하지만 영주는 누구와도 다시 사랑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승우와 영주의 러브스토리는 과연 해피엔딩일까요?!!
후기
요즘 책을 읽다 보면 잔잔하게 위로가 되어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스토리도 복잡하지 않고 쉽게 읽히는 내용이었어요 우리 동네에도 왠지 있을 거 같은 서점, 있다면 나도 단골이 되고 싶은 곳,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사회생활에 지쳐있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인 거 같아요
명언이나 감동적인 글귀보다 평범한 일상 이야기 그리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이야기가 더 와닿을 때가 있는 거 같아요 책으로 위로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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