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월요일은 이상하게 피곤한 거 같습니다 다들 월요일병 이겨내시고 같이 파이팅해요!!
오늘은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계속 시켜 먹고 사 먹고 했거든요 (반성중 ㅠ.ㅠ) 막상 마트에 가도 자꾸 인스턴트에만 손이 가는.... 큰일이네요.. 그런데 때마침 해물 코너에 탁새(갯가재)가 있길래 저녁은 된장찌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탁새(갯가재)는 얕은 바다 모래질 갯벌에서 서식하는데 여러 마리를 담아 놓으면 서로 부딪치면서 딱딱 소리가 난다고 해서 딱새 혹은 탁새라고 불립니다 맛과 영양소 구성은 새우랑 비슷하지만 특히 비타민 B가 많습니다 봄에서 여름까지가 제철이지만 가을철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 탁새 된장찌개 재료 ]
애호박, 두부, 탁새, 바지락, 오만둥이, 다진 마늘, 된장, 매운 고추, 멸치 다시마 육수 팩
[ 만들기 ]
1. 우선 멸치 다시마 팩으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육수를 냅니다
2. 멸치 다시다 팩은 건져주고 시골 된장 1T와 마트에 파는 된장찌개용 된장 2T를 잘 풀어줍니다
3. 이제 다진 마늘 1T와 깨끗하게 손질한 재료(애호박,탁새,바지락,오만둥이)를 넣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4. 된장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두부와 매운 고추를 넣어줍니다 양파랑 대파를 넣어도 좋습니다
5.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갔으면 약불이나 중불에 맞추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오래 끓여야 깊고 구수하면서 해물 맛도 풍부해지고 좋더라고요
[ 저녁 완성 ]
자취하는 직장인의 평범한 저녁 메뉴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고기까지 구워서 반찬으로 올렸어요 탁새 때문인지 확실히 국물 맛이 고소하고 단맛이 강해요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게 귀찮아서 그냥 껍질채 오돌오돌 씹어서 살이 빠지면 껍질은 버리면서 먹었습니다 잘못하면 잇몸을 다칠 수 있으니 따라하지마세요ㅋㅋ 오늘도 탁새 덕분에 든든하게 저녁 한 끼를 먹었습니다 내일 아침도 된장찌개를 먹겠네요 일부러 많이 했거든요, 여름에는 찌개나 국 만들기 너무 덥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만들 때 많이 만들어서 오래 먹는 편입니다 ㅋㅋ 맛있는 탁새 한번 드셔보세요 쪄 먹어도 맛있고 라면에 넣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탁새 된장찌개 만들기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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