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소설 - 달팽이 식당 간단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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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두부맘 라이프:)/책

힐링 소설 - 달팽이 식당 간단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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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의 책 소개는 힐링 소설 달팽이 식당이에요 그럼 자세히 소개할게요♥

 

달팽이 식당

작가 소개

오가와 이토

오가와 이토는 일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입니다 1973년 야머거터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힐링 소설로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 팬을 가지고 있으며 2008년 발표한 (달팽이 식당)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 출간돼 누적 100만 부 이상 발행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외 (라이온의 간식),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따뜻함을 드세요), (패밀리 트리) 등이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요리사를 꿈꾸던 린코는 인도인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같이 살던 집에 있던 모든 걸 가지고 사라져 버립니다...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모아둔 돈,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요리 도구들까지 모조리 챙겨서 없어진 거죠.. 그 충격에 린코는 목소리도 잃었습니다.. 불행 중에 다행인 건 할머니가 남겨주신 겨된장절임 단지는 린코 곁에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린코는 도망치듯이 떠났던 고향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소중한 겨된장절임 단지를 가슴에 품은 채 말이죠.. 그렇게 도착한 엄마의 집은 행복한 기억보다 불쾌한 기억이 더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일푼에 아무것도 없던 린코는 엄마에게 돈을 빌려  작은 식당을 오픈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식당 이름은 달팽이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구마씨와 식당 공사도 같이 하고 식재료 등을 구하며 도움을 받습니다 그런 구마씨가 고마웠던 린코는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구마씨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대접하기로 합니다 

 

구마씨는 아픈 사연이 있었는데.. 사랑했던 아내와 딸이 구마씨를 두고 도시로 떠나버렸습니다 그 사연을 들은 린코는 카레를 준비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은 구마씨는 며칠 후 사랑했던 아내와 딸이 고향으로 잠시 돌아왔다며 기적이라며 린코를 찾아왔습니다 

 

린코는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은 손님들에게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점점 식당은 자리를 잡아갔지만 여전히 어색한 엄마와 딸의 관계... 그리고 엄마의 갑작스러운 시한부 선언.. 린코 엄마는 첫사랑을 못 잊고 평생을 혼자 살았는데 첫사랑을 병원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시한부인걸 알면서도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는 마지막으로 린코에게 부탁을 합니다 엄마가 키우던 애완돼지 엘매스를 잡아 요리를 하고 그 요리로 피로연을 열어달라고말입니다 

 

무사히 피로연을 마치고 엄마는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린코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과연 편지는 무슨 내용이 적혀있었을까요?! 

 

후기

 이 소설을 번역한 권남희 번역가님은 이 소설을 번역하는 동안 참 행복했다고 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린코 엄마가 마지막으로 부탁했던 애완돼지 앨매스를 잡아달라고 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난감하더라고요 너무 자세하게 표현이 나와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어요 내가 키우던 동물을 먹을 수 있을까?? 그게 돼지든 뭐든.. 물론 의미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살짝 갸우뚱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내용은 확실한 거 같아요^^ 번역도 촌스럽거나 유치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소설이었어요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 등 책을 읽으면서 입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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