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린이) 진해 시루봉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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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두부맘 라이프:)/일상

(등린이) 진해 시루봉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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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요즘 폭염으로 날씨가 후덜덜하네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오면 더위도 잠시 가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거 같아요^^

 

오늘은 주말에 아버지랑 다녀온 시루봉 등산 후기를 올려볼게요

 

시루봉 등산 후기 

 

코스 : 자은초-시루봉-드림로드-자은3지구 

총 소요시간 : 4시간 

자은3지구~풍호동간 도로 공사로 기존의 등산로가 폐쇄되어 임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해요 공영주차장 쪽으로 가면 안내도가 나오니 표지판을 보면서 따라가면 편하게 찾을 수 있어요 

중간중간 등산로를 알려주니 혼산도 어렵지않을듯!!  

올라가는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서 쉬어 갈 수 있어요 무리하지 않고 힘들면 조금 쉬면서 올라가도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저와 아버지는 쉬지 않고 한 번에 쭈~~~욱 올라갔어요 

등산길은 흙길과 계단길이 반복해서 나오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힘들더라고요ㅎㅎ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한 보람이 있었어요 심지어 숨도 안 차네? ( 나 등산에 소질 있나?! ) 물론 아버지께서 속도조절을 정말 잘해주셨어요 넘나 감동♥ 역시 등산 고수님이었어요 

시루봉의 유례도 읽고 전설도 대충 읽었어요ㅎ 그리고 다시 고고씽!! 

드디어 드림로드 길이 나왔어요 나중에 내려올때는 드림로드로 해서 자은 3 지구로 빠질 예정이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네요 지금까지는 조금 쉬웠다면 이제 조금 힘들 예정?? 

힘들어도 끝까지 가야쥬! 출발~ 

쉬지 않고 쭉쭉 올라가다 보니 시루샘터가 나왔어요 아직 힘이 넘치는 중 ㅎㅎ 마실 수 있는 물이라고 하니 시원하게 원샷~ 거울도 보고 땀도 좀 식혀줬어요 

이제 거의 다 왔네요 여기서 왼쪽길과 오른쪽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은 헬계단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길은 조금 쉽다고 해요 아버지와 저는 힘든 계단길을 선택했어요 

드디어 헬계단이 나왔어요 이제 죽어라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요 그런데 솔직히 생각보다 괜찮았다능!! 물론 이 계단길이 제일 힘들긴 했지만 충분히 올라갈만했어요 

공포의 계단 구간을 넘으면 드디어 시루봉이 보이기 시작해요 이제 마지막 코스 계단만 오르면 끝이라구요!! 요기 계단은 정말 껌이에요 후후

드디어 도착 해발 653m네요 초보 등산러 저를 위해 아버지께서 속도 조절을 하면서 쉬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올라왔어요 워치를 보니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더라고요 

정상에서 보는 뷰는 정말 끝내주죠>.< 이 맛에 등산하는 거 같아요 ( 나 등산에 중독된 듯?! ㅎㅎ ) 이제 간식을 꺼내어 아버지랑 나눠먹고 물 한잔하고 집으로 고고~ 

 

드림로드로 해서 자은3지구로 가는 코스로 보통 등산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렸어요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신났던 등산이었어요 그리고 기초체력을 조금 올려서 와서 그런지 초보 등산러지만 별로 힘든지 모르겠더라고요 

 

진해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니 너무 행복한 거 같아요 지금까지 진해 시루봉 등산 후기 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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