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대패두루치기 만들기 [백종원 레시피]

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경상남도는 내일 강풍특보가 발효 예정이라고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다들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조치해야겠습니다 코로나도 신경 쓰여 죽겠는데 이제 강풍특보라니  태풍급으로 온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최근 외출도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손맛도 없고 음식을 해도 맛이 없어서 요리는 정말 안 하는편인데 요즘은 완전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백종원 님의 레시피는 거의 실패가 없고 내가 해도 먹을만해서 요즘 매일같이 백종원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가족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요리 솜씨가 늘면 플레이팅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묵혀둔 대패삽겹살이 있어서 구워먹을까 생각하다가 두루치기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재료로 하는 편이라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하진 않았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입니다

대패 삼겹살, 고기양념장(간장, 물 1대1,설탕 2 스푼) 파무침(고추장 2 스푼,고춧가루 2 스푼,설탕 2 스푼,식초 4스푼,물 3 스푼, 참기름 1 스푼) 마늘, 고추 

마늘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파채도 양념장을 만들어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백종원 레시피에는 양배추 채도 들어가지만 없으니깐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고기양념장에 맛술이 들어가지만 그것도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소주를 대신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제 프라이팬을 달굽니다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들기]

프라이팬에 대패삼겹살과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따로 기름을 사용할 필요없습니다 대패삼겹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온답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익었으면 미리 만들어 둔 고기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끓여줍니다 저는 이때 고추도 넣었습니다 고추는 취향에 따라 빼도 됩니다

고기양념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파무침을 올려줍니다

파무침 숨이 죽기시작하면 골고루 펴서 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쫄기 시작하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불을 끄면 됩니다 덮밥을 먹을경우에는 국물이 조금 있는게 좋습니다

이때까지 먹어본 두루치기랑 또 다른 맛입니다 맵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면서 식초 때문인지 새콤한 맛도 있습니다 소주가 생각나지만 참았습니다 술안주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오늘은 쌈 채소와 함께 먹었습니다 요리가 늘고 있다면서 칭찬도 받았습니다 기분 좋네요 백종원 레시피로 실패하기가 더힘들거 같습니다 내일은 또 뭐를 만들어볼까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코로나 이놈 때문에 저의 요리솜씨가 늘고 있다니 웃프네요.. 요리 솜씨 안 늘어도 되니깐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반찬 걱정 메뉴걱 정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요리가 복잡하면 하기 싫더라고요 그런데 백종원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