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점심 메뉴는 바지락 미역국 [엄마 레시피, 초 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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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두부맘 라이프:)/요리

오늘 점심 메뉴는 바지락 미역국 [엄마 레시피, 초 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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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을 보니 맑고 화창합니다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의 호출을 받고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반찬 몇가지 해놨으니 가지고 가랍니다 정말 좋네요 며칠 전 나물이 먹고 싶다고 징징거렸더니 해놨다고 합니다 본가에 간 김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역시 집 밥입니다 엄마가 해주는 요리는 별거 없는 거 같아도 정말 맛있습니다 인스턴트만 먹지 말라면서 바지락도 한가득 챙겨주십니다, 개손자 두부 반찬도 만들었다면서 삶은 브로콜리까지 챙겨주시네요 하하하  그리고는 바지락으로 미역국 끓여먹으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아무것도 넣지 말고 소금으로만 간하라고 합니다 엄마의 레시피는 단순합니다 그냥 소금만 넣어도 맛있다 이게 끝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후 점심도 먹을 겸 엄마의 레시피대로 바지락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아무것도 넣지말라고 하니 그대로 해봤습니다 그리고 미역에는 좋은 효능이 참 많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도 정말 좋은 재료입니다

[ 바지락 미역국 재료 ]

미역, 바지락, 참기름, 소금

[ 바지락 미역국 만들기 ]

1. 미역을 불리는 동안 바지락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너무 많아서 절반은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다음에 된장찌개 끓일 때 사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미역을 잘게 가위로 잘라주고, 미역과 바지락의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참기름을 조금 두른 후 같이 볶아줍니다 소금도 조금 넣어서 밑간을 해줍니다

3. 소금 간이 잘 베이도록 골고루 섞어주면서 볶아줍니다 그리고 미역이 푸른색으로 변할 정도로 볶아줍니다

4. 이제 물을 부어주고 중불에 오랫동안 끓여줍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끓는 동안 옆에서 거품도 제거해 줬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립니다 푹 끓여줘야 맛있답니다 중간에 맛을 보고 소금만 조금 더 넣어줬습니다 그럼 미역국은 완성입니다

[ 완성 ]

미역국이 끓는 동안 밥상을 차립니다 비엔나 소세지도 구워주고 실비 김치도 손으로 쭉쭉 찢어줍니다 그리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나물을 따로 접시에 올려줍니다 나물은 금방 신다고 꼭 접시에 따로 꺼내서 먹으라고 폭풍 잔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엄마 눈에는 제가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보이나봅니다^^;;

소고기 미역국이랑 또 다른 맛이 납니다 바지락 미역국은 처음 만들어봤는데 그냥 소금만 넣었을 뿐인데 국물 뽀얀 게 시원하면서 진한 맛이 납니다 바지락을 하나 건져서 먹었더니 고소하면서 식감이 쫄깃합니다 그리고 나물이랑 김치랑 걸쳐먹었더니 너무 맛있습니다 엄마 덕분에 저도 두부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제 본가에 가면 반찬만 얻어올 게 아니라 직접 배우고 와야겠습니다 매번 얻어먹기도 죄송하네요 헤헷 지금까지 바지락 미역국 만들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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