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동네 오일장이 열려서 구경을 다녀왔어요 먹을거리가 너무 많은 오일장ㅋㅋ 나도 모르게 두 손 무겁게 사버렸네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크큭 잇님들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추리소설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이에요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작가 소개
마사키 도시카 - 1965년 출생이며 훗카이도 삿포로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07년 '지다 피다 돌다'로 제41회 훗카이도신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자식에 대한 비뚤어진 모정을 그린 '완벽한 엄마'가 간행되어 화제에 올랐습니다 최근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의 두 번째 시리즈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이 출간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이즈미는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공부 잘하는 아들과 딸 그리고 든든한 남편까지 하루하루가 행복한 일상이었습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고 자존감이 낮았던 젊은 시절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련이 닥쳐옵니다
연쇄 살인마 하야시 류이치가 탈옥을 하면서 경찰들은 온 도시를 수색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즈미가 사는 동네에 하야시 류이치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은 바로 출동을 합니다 불심검문이 한창일 때 이즈미 아들 다이키가 범인으로 오해를 받으며 도망치던 중 사고로 사망을 합니다
그 후 이즈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왜 아들은 경찰을 보고 도망갔을까요? 아들은 그날,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죄 없는 아들이 왜 죽어야만 했을까요? 이즈미는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5년 후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추적 중인 미쓰야 형사가 나옵니다 미쓰야는 15년 전에 탈옥범이자 살인마였던 하야시 류이치를 검거한 형사입니다 그리고 15년 전 억울하게 죽었던 그 소녀와 이 사건을 연관 지어 추리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 놀라운 반전까지...
과연 이즈미의 아들은 그날, 무엇을 했을까요?!!
후기
역시 추리소설은 시간 순삭이네요~ 혼자 추리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반전이 있더라고요 자식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안타까움이 씁쓸했어요 무너지는 가족들의 심리적 표현을 잘 한 소설인 거 같아요 심리 추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재미있게 읽힐 내용이었어요 한동안 추리소설만 읽을 거 같네요ㅋㅋ 또 다른 책 후기로 돌아올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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