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맘이에요:)
잇님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요즘 하루하루가 정말 빨리 가는 거 같아요 아까운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 싫어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매번 중간에 좌절하고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배워보고 싶어요!! 푸하하핫 다들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팁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털게찜, 털게 제철
오늘은 친구가 털게 2kg를 포장해서 집으로 놀러 왔어요!! 이 귀한 털게를~ ㅋㅋ 요즘 시세로 1kg에 5,6만 원 정도 한다고 해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어요 거기에 털이 촘촘하게 보여서 약간 거미 같은 느낌?? 이 들더라고요ㅋㅋ 좀 징그럽..ㅋㅋ
씻기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바닥에 잠시 털게를 뒀는데 호기심 많은 두부가 다가오네요 하지만 무서워서 더 이상은 다가오지 못해요 쫄보 두부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요 개와 게의 만남은 이대로 끝~ ㅋㅋ
털게 제철
털게는 갑각류로 몸 전체에 밤색의 털로 촘촘히 둘러싸여 있어요 바닷속 자갈 바닥이나 모래, 진흙에서 서식하며 한국에 있는 게 종류 중에서도 크기가 비교적 큰 편에 속하며 맛도 좋아 식용으로 많이 먹고 있어요 털게의 제철은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이며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털게찜
털게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찜기에 물을 붓고 된장 1T를 풀어서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털게의 배가 위로 오도록 올린 후 30분간 쩌내면 완성
내장이랑 알이 꽉 차있어요 싱싱함 무엇?!! 너무 고소하고 달달해요 녹진한 맛까지~ 환상의 맛이네요 게를 워낙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대게처럼 다리에 살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다리에도 살이 있더라고요
게딱지에 흰쌀밥을 올려서 비벼먹으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어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ㅠ.ㅠ 친구에게 뺏길까 봐.. 마음이 옴춍 조급했어요ㅋㅋㅋ 둘이서 2kg면 충분해요 물론 제가 훨~~ 씬 많이 먹었지만요!! ㅋㅋ 역시 게는 찜으로 먹든 탕으로 먹든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오늘도 털게 덕분에 든든한 저녁을 먹었어요 털게를 사준 친구에게도 너무 감사한 하루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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